SBS '리턴' 박진희 의도대로 악벤져스 와해되나? 더욱 극적으로 치닫는다
2018-02-27 16:09
SBS 수목극 ‘리턴’(최경미 극본, 주동민, 이정림 연출, 스토리웍스 제작)에서 박진희가 의도한대로 악벤져스가 와해되는 모습이 그려지며 더욱 극적으로 치닫는다.
드라마스페셜 ‘리턴(return)’ 2월 28일 19, 20회 방송분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여기서는 휠체어에 앉아있는 준희(윤종훈 분)가 뒤에 있는 태석(신성록 분)을 향해 “우리 형제같은 사이지?”라는 물음을 던지면서 시작된다. 이에 태석은 “그럼, 형제같은 사이지”라고 흔쾌히 대답하면서도 순간적으로 휠체어의 손잡이에 힘을 주며 그를 계단 아래로 미는 듯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화면은 바뀌고, 인호(박기웅 분)는 삽을 들고 있는 학범(봉태규 분)을 향해 “이제 그 삽으로 내 머리를 내려치는 거야. 그때처럼 나도 죽여봐”라고 분노하고, 이에 학범이 삽을 치켜드는 모습으로 이어졌다.
한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상류층 4인방이 본격적으로 와해되는 듯한 분위기가 그려지면서 더욱 극적으로 치닫게 된다”라며 “과연 이는 자혜가 의도한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누군가가 계획한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도 차츰 그려질테니 꼭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리턴’은 도로위에 의문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4명의 상류층이 살인용의자로 떠오르고, 이에 따라 TV 리턴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범죄스릴러드라마다. 최경미 작가와 주동민 감독이 의기투합했으며,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19~22회 방송분은 2월 28일과 3월 1일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