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구직자 희망직종 1위는…'경영∙사무'
2018-01-29 08:28
지난 해 구직자들이 취업하기를 희망한 직종은 무엇일까.
29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2017년 자사사이트에 등록된 이력서 128만7615건을 분석한 결과, 구직자들이 취업을 희망하는 직종으로 ‘경영∙사무’(21.3%)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생산∙제조’(21%), ‘서비스’(9.2%), ‘유통·무역’(8.4%), ‘영업·고객상담’(7.3%), ‘IT/인터넷’(6.2%), ‘의료’(6.2%), ‘건설’(5.1%), ‘전문직’(4.2%) 등의 순이었다.
구직자들은 성별에 따라 희망 직종에서 차이를 보였다.
남성 구직자는 ‘생산∙제조’(32.8%)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경영·사무’(12.1%), ‘유통·무역’(10.7%), ‘영업·고객상담’(8.6%), IT·인터넷(8.4%), ‘건설’(8.1%) 등이 있었다.
구직자들의 지난해 입사 희망 업종 1위는 ‘제조·화학’(28.5%)이 차지했다. 이어 ‘서비스업’(13.4%), ‘의료·제약·복지’(10.1%), ‘판매·유통’(9.8%), ‘미디어∙디자인’(9.1%), ‘IT·웹·통신’(8.1%), ‘기관·협회 (7.8%), ‘건설업’(5.5%) 등이 뒤를 이었다.
2016년과 비교해서 입사 희망이 늘어난 업종은 서비스업(1.9%p), ‘의료·제약·복지’(1.1%p), ‘교육업’(0.3% p) 등의 순이었다. 감소한 업종을 보면 ‘제조·화학’(-2.1%p), ‘IT·웹·통신’(-0.8%p), ‘기관·협회’(-0.7%p), ‘미디어·디자인’(-0.1%p)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