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시장 '강력한 자치분권 의지 이어 나갈 것'
2018-01-11 15:14
양기대 광명시장이 '그동안 광명이 해온 노력들이 자치분권 실현을 넘어 헌법 개정에도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양 시장은 11일 광명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헌법개정 및 자치분권 토론회에서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양 시장을 비롯, 이상수 전 노동부 장관, 김윤식 시흥시장과 제종길 안산시장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자치분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그는 또 “현재까지 도출된 개헌안은 시대가 요구하는 자치분권의 철학을 잘 담고 있지만 일부 보수야당의 반대로 개헌이 불투명하다”며 “주민이 주인되는 사회를 만들어 선진국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주민들 스스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1월 ‘지방분권 광명회의’ 출범에 이어 12월에는 ‘광명시 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며, 18개 동에서 자치분권 시민 교육을 진행하는 등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