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새 경영진 선임절차 착수

2017-11-15 07:22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수출입은행이 새 경영진 구성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지난달 상임이사 3명과 본부장 6명 등 경영진 전원이 사의를 표명한 데 따른 조치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은은 최근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 첫 회의를 열였다. 

임추위는 은성수 행장과 이번에 사의를 밝힌 홍영표 전무, 사외이사인 최공필 한국금융연구원 미래금융연구센터장, 김성배 전 한국거래소 상임감사위원 등 4명으로 구성됐다.  

임추위는 수은 내부에서 공모를 진행해 서류 접수, 심사, 면접 등을 거쳐 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의를 표명한 경영진들은 후임자가 결정될 때까지 업무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