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갤럭시노트FE’로 재대결 ‘한판승부’

2017-07-06 10:27
각종 할인혜택으로 고객유치전 스타트…7일 판매돌입

삼성전자 갤럭시노트FE(Fan Edition).[사진=삼성전자]


정두리 기자 =이동통신3사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FE(Fan Edition)를 동시에 내놓고 마케팅 경쟁에 돌입한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갤럭시노트7의 디자인과 기능은 유지하면서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 홈’·‘빅스비 리마인더’를 적용한 갤럭시노트FE를 7일부터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SKT]


SK텔레콤은 ‘T삼성카드2 v2’ 신용카드로 갤럭시노트FE 할부금 결제 시, 2년 약정 기준 최대 48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이 사용한 전월 카드 사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36만원, 70만원 이상이면 48만원을 할인해준다.

‘T월드다이렉트’에서 갤럭시 노트 FE를 신청한 고객은 삼성전자의 ‘클리어뷰 커버’, ‘S펜 플러스’ 등 기본 사은품과 함께 ‘휴대용 미니 선풍기’를 받을 수 있다.

KT에서 갤럭시노트FE 구매시 단말 박스 내 제품 색상과 동일한 색상의 정품 클리어뷰 커버를 제공한다. 9월 30일까지 삼성페이 앱 ‘노트FE 출시기념 S펜 플러스 증정’ 이벤트 참여하면 ‘S펜 플러스’도 증정한다. 또한 네이버 해피빈에서 사용할 수 있는 Gift Card인 콩쿠폰 3000원으로 기부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KT 직영 온라인 KT 올레샵에서 갤럭시노트FE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패키지 사은품(마블패키지, 샌디스크 패키지, 베루스 패키지 中 택1)과 함께 여름휴가용 사은품(브리츠 넥밴드, 기내용 캐리어, 그늘막 텐트, 대용량 보조배터리 中 택 1)도 받을 수 있다. 구매후기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기어360 카메라, 삼성 급속무선충전기 컨버터블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진=KT]


이외에도 8월 31일까지 갤럭시노트FE를 개통하고 KT-K bank 체크카드(통신 캐시백형)를 신규 발급받아 통신비 자동이체를 등록한 고객은 이용실적에 따라 통신비를 최대 72만원 할인에 2만원 캐시백을 더해 총 74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로 단말을 할부로 구매한 고객은 이용 실적에 따라 2년 간 최대 48만원 통신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 멤버십 포인트(할부원금 5%, 최대 5만원) 및 각종 제휴사 포인트를 모아 추가할인도 가능하다.

LG유플러스에서 갤럭시노트FE를 구매 시 LGU+ 빅팟 하나카드로 결제하고 전월 30만원 이상 카드를 사용하면 매월 1만7000원의 통신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LGU+ 라이트플랜 신한카드 Big Plus’, ‘LGU+ 하이라이트 KB국민카드’를 활용하면 전월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월 최대 각각 2만원, 2만5000원의 카드 이용료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편, 갤럭시노트FE는 갤럭시노트7 미개봉 제품과 미사용 부품을 활용해 새롭게 제조한 스마트폰이다. 제품 출고가는 69만9600원이고, 색상은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블루 코랄, 블랙 오닉스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