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수산식품, 베트남에 '첫선'...수출확대 업무협약도 체결
2017-07-04 16:37
(창원)박신혜 기자 =경남도 수산물이 베트남에 첫 선을 보였다.
경남도와 거제시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수산식품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의 수출확대를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6일간 베트남에서 '경남수산식품 홍보판촉전' 을 열었다.
10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홍보판촉전은 일본과 중국에 편중된 아시아 수산물수출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베트남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 행사다.
하노이에서는 현지 K-Market 3곳에서 지난달 26일부터 7월 2일까지 홍보판촉전을 개최해 6개 업체의 23개 품목 1만2,874달러를 판매했으며, 베트남에서 9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대규모 유통회사인 'K&K GLOBAL TRADING CO.LTD'와 경남 수산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 행사에 거치지 않도록 상호 교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