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도시재생 스마트기술로 정주여건 개선 박차
2024-12-13 18:30
밀양·합천, 국토부 공모 사업 선정
경남도가 국토교통부의 '2025년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공모에서 밀양시와 합천군 2곳이 선정돼, 총 21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 기술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지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밀양시는 가곡동 일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 북카페’와 ‘미디어아트’를 포함한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해 지역 주민의 문화 접근성을 높인다. 또한, ‘스마트 횡단보도’와 ‘스마트 그늘막’ 등 안전시설을 구축해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지난 2020년부터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에 총 10곳이 선정됐다. 이 중 6곳은 사업을 완료했다. 나머지 4곳은 진행 중이다.
곽근석 도시주택국장은 “도내 생활 개선이 시급한 지역을 중심으로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도시재생의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