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보건소는 전국‘일본뇌염 경보’발령

2017-07-04 09:46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시흥시보건소(소장 안승철)는 7월부터 10월 하순까지는 각종 질병 매개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라고 밝히며 야외활동과 가정에서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난 6월 15일에는 동남아(태국) 여행 후 입국한 여성에게서 21째 지카바이러스감염증이 확진되고, 6월 29일에는 부산 지역에서 채집된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전체 모기의 72%를 차지하면서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되었고, 하절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법 숙지가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시흥시보건소는 시흥시 전 지역에 취약지역 조사 및 전문가 자문을 통한 친환경방역과 주민참여 마을방역단 운영을 통해 모개매개감염병과 위행해충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의심환자 발생 대비 비상체계를 하절기동안 지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