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7017' 만리광장에서 봄 축제 열려

2017-05-24 11:15
26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로 잇다 페스티벌’ 개최

서울시는 오는 26일부터 이틀 동안 만리광장에서 ‘서울로 잇다 페스티벌’을 연다고 24일 밝혔다.[포스터=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6일부터 이틀 동안 만리광장에서 ‘서울로 잇다 페스티벌’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일 ‘서울로 7017’ 개장에 맞춰 중림·서계·회현동 등 서울역 일대 3곳을 연결하는 축제다.

행사는 플래시몹과 댄스 공연, 공중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되며, 서계동 봉제공장에서 나온 폐천을 활용한 전시회 등 도시재생에 참여한 주민들의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외에도 가족 단위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걷기 축제와 캐릭터 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이번 축제는 서울로 7017 개장에 맞춰 서울역 일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지역주민과 상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역사·문화 자산과 봉제 등 지역산업의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서울역 일대의 가치를 느끼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