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유나이티드, 여름 더위 잡는 ‘가성비갑’ 애슬레저룩 출시

2017-05-18 18:27
에어로쿨, 메쉬 소재로 통기성 높이고 블랙과 화이트로 세련미

디자인 유나이티드, 애슬레저룩 여성용 코디 제품.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이사 차정호)의 캐주얼 브랜드 ‘디자인 유나이티드(Design United)’는 일상생활에서 편하게 입고 운동까지 할 수 있는 애슬레저룩을 새로 출시했다.

18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애슬레저(athleisure)룩은 운동(athletic)과 레저(leisure)의 합성어로 일상복처럼 입는 운동복을 말하는데, 일상 속에서 가벼운 운동을 즐기는 현대인들이 늘면서  패션업계의 메가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디자인 유나이티드는 애슬레저룩을 출시하면서 가성비는 높이고 디자인에는 공을 들였다. 티셔츠·브라탑 등 상의는 1만9900원~2만9900원, 레깅스·반바지 등 하의는 1만9900원~3만9900원으로 부담 없는 가격대를 형성했다. 

그러면서도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세련된 디자인과 색감, 업그레이드 된 기능성으로 한 층 새로워진 스포츠 라인을 완성했다.

무엇보다 블랙과 화이트의 대비로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을 제공한다. 또 최근 유행하는 레터링(문자) 패션을 반영해 티셔츠, 바지 등 전 제품에 크고 작은 형태의 문구를 프린트 해 보다 젊고 스포티한 느낌을 줬다.

디자인 유나이티드의 애슬레저 라인은 남녀가 함께 입을 수 있는 상의 4종, 하의 2종과 여성전용 상의 5종, 하의 4종으로 출시됐다.
 

디자인 유나이티드, 애슬레저룩 남성용 코디[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허리 라인이 들어가 몸매의 실루엣을 살려주는 슬림 티셔츠는 여성성을 강조했고, 박스형 티셔츠는 언제 어디서든 편안하게 착용 가능하도록 기능성에 중점을 뒀다. 두 가지 티셔츠 모두 메쉬 소재를 결합해 통기성을 높여 가벼운 운동이나 활동 시 땀 배출이 용이하도록 했다.

특히 에어로쿨(땀을 빠르게 흡수 및 배출) 소재를 사용한 민소매 티셔츠는 땀을 쉽게 건조시키며, 메쉬 소재가 결합된 브라탑은 땀 배출이 용이할 뿐 아니라 요가, 러닝, 필라테스 등 운동에 적절하다.

바지는 레깅스와 반바지류로 출시, 레깅스와 반바지가 하나의 세트로 구성돼 겹쳐 입을 수 있는 제품도 선보여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만족시켰다. 에어로쿨 소재를 사용한 반바지도 선보였다.

이은경 디자인 유나이티드 과장은 “일상과 운동, 여가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현대인들의 최근 삶의 경향에 따라 멋과 기능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애슬레저 라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번 애슬레저룩은 디자인 유나이티드 전국 매장과 신세계인터내셔날 온라인쇼핑몰 SI빌리지닷컴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