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10' 정청래 "안철수 내각구성권 김종인 차지…박지원 뒷방신세, 새 되심에 위로"
2017-04-30 00:00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에게 손을 내민 것을 두고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를 향한 비아냥 섞인 글을 올렸다.
29일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박모닝, 박지원대표께 위로 말씀드립니다> 그동안 안후보를 위해 고생많으셨는데. 내각구성권은 김선생 차지로 돌아갔군요. 대선끝나고 완전히 뒷방신세되시겠어요. 평양대사도 물건너가고... 새 되심에 위로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연 안철수 후보는 김종인 전 대표와의 심야 회동 관련 질문에 "개혁공동정부 준비위원회를 맡아 달라고 부탁드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