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포장 관련 25개 지침, 4개로 통폐합

2017-04-16 11:00
"업무효율 및 도로포장 품질향상 기대"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현재 운용 중인 도로포장과 관련된 지침 25개를 4개로 통합해 새로 배포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기존 도로포장과 관련한 지침은 크게 5개 분야로 △아스팔트 콘크리트 포장(11개) △시멘트 콘크리트 포장(3개) △도로포장 하부구조 시공(2개) △도로포장 구조설계 요령(5개) △통합지침(4개) 등이다.

국토부는 해당 지침들을 필요 시마다 만들다보니 내용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현장 실무자들이 내용 확인과 이해,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고 이를 통폐합하기로 했다.

우선 시공 관련 지침 20개를 3개로 통폐합했으며, 설계 관련 지침은 통합작업 중으로 올 하반기 내 완료해 총 4개로 도로포장 관련 지침을 줄이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존 지침들 간 중복된 내용 통합과 새로운 공법들에 대한 반영, 현재 적용이 어려운 공법들에 대한 삭제 등 도로포장지침 통합을 추진한 것"이라며 "이에 따라 실무자들이 지침을 쉽게 찾아보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게 돼 업무 효율과 도로포장 품질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