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 상습 침수 도로 예방 공사 '교통 불편 해소' 최선

2024-10-10 17:23
김포한강신도시 관문 장기교차로, 침수 예방 공사 착공
2024년 안전취약가구 안심패키지 지원사업 3차 모집

김병수 시장이 침수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김포시]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우기 집중호우 시 침수가 발생하는 주요 도로인 장기IC 고가도로 하부에 재난 재해 목적 김포시 재난관리기금 8억원을 긴급 투입해 침수 예방 공사를 착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장기교차로는 기후변화에 따른 잦은 극한 강우로 지형적 여건 및 기존 배수시설의 구조적 문제로 집중호우 시 도로가 침수됐고, 이로 인한 차량 침수와 도로 통제로 교통정체 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도로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22년 12월 안전관리자문단과 관계부서 합동점검을 통해 침수 원인을 파악하고 예방대책 수립에 나섰다.

2023년 6월 현장 확인을 통해 김포시 재난관리기금 8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9월 우수관로 보강 공사를 착공, 내년 1월 완료할 예정이다.

공사는 기존 배수시설을 보강해 △우수관 추진(D2400mm, L=24m) △우수관 신설(D450~700mm, L=130m) 공사로 배수 기능 개선에 큰 효과를 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차량 침수와 교통정체 등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 사업을 마무리 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각종 재난 재해를 사전에 예방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안전취약가구 안심패키지 지원사업3차 모집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오는 14일부터 여성대상 범죄피해가구, 여성1인가구, 한부모가족 등 40가구를 대상으로 안심패키지를 지원한다.

시는 지난 4월과 7월 두 차례 안심패키지 지원사업을 실시했으며 이후 시민들의 지속적인 추가지원 요청에 따라 올해 세 번째 사업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안심패키지 지원사업’은 여성 등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범죄로부터 스스로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방범·호신 물품을 지원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지원물품은 스마트홈카메라, 문열림감지센서, 호신용경보기, 호신용스프레이 총 4종으로 구성했으며 무선인터넷(wifi)지원여부에 따라 A세트(4종 모두), B세트(2종-호신용경보기, 호신용스프레이)를 선택할 수 있다.

공고 및 신청기간은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이며 신청 방법은 김포시청 홈페이지 공고사항을 확인하거나 가족문화과 여성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