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2017년도 제1차 M&A 전문기관 물건설명회' 개최

2017-03-22 10:31

한국거래소는 22일 오전 서울사옥 아뜨리움에서 인수합병 매칭성사를 지원하기 위해 KRX M&A중개망 전문기관을 대상으로 '2017년도 제1차 M&A 전문기관 물건설명회'를 비공개로 개최했다.[사진=한국거래소 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한국거래소는 22일 인수합병(M&A) 매칭성사를 지원하기 위해 'KRX M&A중개망' 전문기관을 대상으로 '2017년도 제1차 M&A 전문기관 물건설명회'를 개최했다.

'KRX M&A중개망' 전문기관은 KRX M&A 중개망에 M&A정보를 등록·조회 할 권한을 가지며 M&A의 전 과정에 걸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거래소가 M&A실적, 전문조직 및 인력, 업계평판 등을 고려하여 선정한 투자은행(IB), 은행, 회계법인, 법무법인, 벤처캐피털 및 사모펀드, 자문사 등 6개 업권 31사로 구성됐다.

물건설명회에서는 전문기관이 보유한 M&A 물건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매칭 상대방을 탐색하며 M&A시장 동향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다.

지난해 하반기 1회 시범 실시했고, 올해부터는 분기별 1회로 확대/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물건설명회에는 전문기관 22사 대표전문가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전문기관 2사가 총 7건의 M&A매도물건을 발표하고 심층적인 정보교환 및 매칭성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거래소 측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전문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성장유망기업의 M&A를 통한 기업성장을 적극 지원하는 등 M&A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