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국내 50개 서비스 기업 4200만 달러 수출 사례 발간

2017-03-06 11:00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코트라는 국내 50개 서비스기업의 73건, 4200만 달러의 수출사례를 담은 ‘2016 서비스산업 해외진출 성공사례집’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2016년 코트라 서비스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참가해 수출이 성사된 건을 선별해 엮은 것이다. 이를 통해 콘텐츠, 교육,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분야의 사례를 통해 ‘서비스 수출’에 대한 우리 기업의 쉬운 이해를 도모하고 있다.

또 전 세계 서비스업 시장 현황 및 진출 전략과 2017년 KOTRA 서비스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수록해 해외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서비스기업에게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고 코트라는 전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제이벅스) ‘2016 Asia-EU 카툰 커넥션’에 참가 후, 프랑스 바이어와 애니메이션 합작 위한 MOU 체결 △(사운드유엑스) ‘2016 서비스산업 수출대전(KSCM)’ 참가 후, 중국 바이어와 음악콘텐츠 수출계약 체결 △(빅토리아프로덕션) ‘2016 대만도서전’ 참가 후, 대만바이어와 e-book 어플리케이션 판권 수출계약 체결 등을 꼽힌다.

한상곤 코트라 서비스산업실장은 “이번 성공사례집이 해외진출을 도모하는 우리 서비스업계에 좋은 길라잡이가 되길 바란다”라며 “코트라는 서비스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여, 국내 유망 서비스기업의 해외 마케팅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