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도서관,「2017년도 학교 밖 청소년 독서프로그램 」공모 사업 선정
2017-02-24 11:20
꿈꾸는 청소년, 책 속에서 길을 찾다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부평도서관(관장 김영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공모사업「2017년도 학교 밖 청소년 독서프로그램」에 선정되어 4월부터 12월까지 신명보육원 중․고등학교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기는 육체적 변화 뿐 아니라 정신적으로 자아정체성 확립을 위하 자기 자신에 대한 의문과 탐색을 시작하고 고민과 방황을 하는 시기로, 개개인의 특성과 상황에 따른 세심한 지도와 배려가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부평도서관에서는「2017년도 학교 밖 청소년 독서프로그램」사업을 통해 참여하는 청소년의 심리상황을 이해하고 여건을 고려하여〈정체성 찾기를 통한 꿈과 미래〉,〈나와 타인과의 관계 이해〉,〈함께 하는 사회공동체〉등을 주제로 독서치료와 연계한 사고형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멘토강연〉,〈문학기행〉,〈독서캠프〉,〈북트레일러 영상제작〉등 청소년문화의 특성을 반영한 참여형 독서문화프로그램도 함께 기획하고 있다.
참여하는 청소년들에게는 독서프로그램 운영주제와 관련한 도서 및 사서 추천도서를 개개인에게 선물하게 된다.
부평도서관 김영란 관장은“가정환경으로 인해 정서적으로 위축되어있는 청소년들이 책을 매개체로 문해력․창의력 향상 뿐 아니라 심리적 안정을 얻어 자아정체성과 자존감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청년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