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업기술보급사업 75억 투입

2017-02-16 10:15
78개 사업 대상자 확정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올해 제주 농업기술보급사업에 75억원이 투자된다.

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2017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 및 여성친화형 농기계 구입 기종’ 선정을 위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심의회는 농촌마을 경관농업 자원화 사업 등 국·도비 포함 78개 사업, 75억원에 대한 시범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

각 부서별 시범사업 목적과 현지심사 결과에 대한 적정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최근 3년간 보조금 수혜 여부, 시범사업 효과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절차로 진행했으며, 사업대상자가 없거나 미달 사업에 대해서는 추가로 공모 절차를 거쳐 선정 할 계획이다.

그리고 여성농업인이나 노령자들의 사용하기 편리한 여성친화형 농기계 구입에 대한 심의를 거쳐 동력운반차 등 2종 15대를 선정했다.

이번 심의회를 통해 선정된 시범사업 대상자에게는 개별 통지하고 이달 중 사업추진 요령 및 보조금 교부신청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해 올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