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월드와이드 올림픽 파트너십 전세계로 확대

2017-01-06 09:23

마사키 츠야 브리지스톤 대표이사(CEO)[사진=브리지스톤]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브리지스톤은 올림픽 공식 파트너십을 지난 1일부로 전세계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브리지스톤은 2018 년 평창 동계 올림픽,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2024 년 하계 올림픽까지 올림픽 운동의 후원자로서 전세계에서 올림픽 파트너십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

브리지스톤은 2016 리우 올림픽 때 처음으로 브라질, 일본, 한국 및 미국 지역을 대상으로 한 올림픽 파트너십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브리지스톤은 이들 4개국에서의 성공적인 올림픽 마케팅 활동 덕분에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렸으며 수억 명의 지구촌 사람들과 연결될 수 있었다.

마사키 츠야 브리지스톤 대표이사 겸 CEO는 "우리의 첫 번째 올림픽 후원 활동의 성공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전세계 임직원들과 소통하고 주요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넓히는데 올림픽이라는 전세계적인 플랫폼을 이제 막 사용하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되는 3 번의 올림픽 행사가 브리지스톤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림픽을 통해 전세계의 겨울 스포츠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브리지스톤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6만5000 명 이상의 임직원이 104 개 지역에서 제품 제조 생산 공급 활동을 하고 있다. 브리지스톤 그룹은 도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세계 14만4000여 명의 임직원이 150 개 이상의 국가에서 혁신적이고 고성능의 타이어와 고무 관련 제품을 제조 공급하고 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브리지스톤과 함께 2024년까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