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겸 프로 읽어주는 골프레슨] 7.쉽게 힘빼는 방법 "종이를 입에 물고"

2016-12-19 07:29

[사진=김희겸 프로]

안녕하세요. 레슨을 읽어주는 남자 김희겸 프로입니다.

'힘 빼는 데만 3년'이란 말을 한 번쯤은 들어 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이 방법을 안다면 여러분들도 지금 바로 힘을 빼고 부드러운 스윙을 가질 수 있을 겁니다. 지금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힘 빼는 데만 3년! 언제 기다립니까? 이번에 한 번에 빼봅시다. 자 어드레스를 섰죠? 힘이 들어가는 경우는
어드레스에도 있어요. 어드레스의 간격이 길면 절대 힘을 빼실 수 없어요.

그렇다고 스윙을 빨리하란 말이 아니라 생각을 간단하게 해 주셔야 해요. 자 어드레스를 선 뒤 간단하게 생각을 해주시고 바로 스윙을 하셔야 합니다.

즉, 루틴을 길게 갖고 가지 말라는 얘깁니다. 어드레스 시간이 길면 절대로 힘들 빼지 못합니다.

두 번째는 공을 치실 때 크게 숨을 들이켜고 내쉬면 전체적으로 힘이 빠질 수 있어요. 그러면서 스윙을
하면 좀 더 효과를 보실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주변에서 쉽게 기구를 구할 방법인데요. 제가 여기 종이를 말아왔는데 이 종이를 입에 살짝 물어
주시는 거예요.

스윙하고 힘이 들어갔다면 종이가 접히겠죠? 스윙하고도 종이의 모양이 변하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힘을 쓸 때 치아를 꽉 깨물 때가 있어요. 골프는 힘을 빼고 회전력으로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치아를 살짝 벌려주면서 스윙하시면 힘을 빼는 효과를 보실 수 있어요.

여러분들도 이 세 가지 중의 하나 방법으로 스윙하시면 충분히 힘을 뺄 수 있을 겁니다. 한 번 시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