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등 손 맞잡아

2016-12-18 19:43


(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한국와인생산협회와 한국와인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시장은 16일 광명동굴 와인레스토랑에서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고재윤 회장, 한국와인생산협회 김지원 회장과 협약을 맺고, 앞으로 한국와인의 홍보‧마케팅 및 품질 향상 등을 위해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광명동굴의 지속가능한 성장 환경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 시장은 “와인 한 방울 나지 않는 광명시가 광명동굴로 인해 대한민국 와인의 메카가 됐다”며,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및 와인생산협회와 손잡고 한국와인산업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에 지난해 4월 와인동굴을 조성하고, 전국 27개 지방자치단체, 42개 와이너리의 한국와인 170종을 전시, 지금까지 7만6천450병(2015년 34,670병, 2016년 12월 14일 현재 41,780병)을 판매했다.

이로써 광명동굴은 소비자인 관광객에게는 와인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방의 생산자에게는 판매망을 제공하는 등 도농 상생경제의 모범을 보이며 한국와인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는 한식과 전통주·한국와인의 조화 연구, 전통주·한국와인의 홍보와 보급, 소믈리에의 양성과 교육 등을 통한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개선과 와인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2009년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또 한국와인생산협회는 한국와인의 품질 향상과 원가 절감, 판매 촉진 등 한국와인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와인의 원료생산 농업인, 와인 제조자, 유통업자, 연구자 등이 모여 설립한 사단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