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독서마라톤 대회 성공적 마쳐
2016-12-16 16:34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시민들의 건강한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한 ‘광명시 독서마라톤 대회’를 지난 14일 성공적으로 마쳤다.
독서마라톤 대회는 책 읽는 문화 형성과 독서습관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어린이, 성인, 가족단위로 참가 종목을 선택해 목표한 권수만큼 책을 읽고 독서기록일지를 작성하면 된다.
어린이들은 걷기와 단축, 두 가지 코스로 진행됐고, 성인은 하프와 풀코스로, 가족단위는 풀코스로만 운영됐다.
선정된 15명의 우수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및 독서기록일지 모음집이 전달됐고, 2017년 1년간 도서관별 대출 권수가 7권에서 14권으로 확대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에서 어린이 단축코스(5km) 우수자에 선정된 이정민 어린이(충현초 1학년)는 “독서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3등으로 선정된 것이 정말 기쁘다”며, “책을 읽고 독서일지를 통해 메시지를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독서습관 형성에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깨닫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