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롯데 계열사, '일만포기 김장담그기' 열어
2016-12-08 15:04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9일 오전 10시 사직야구장 정문 광장에서 부산지역 롯데그룹 계열사 주관으로 '2016년 일만포기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년째 맞이하고 있는 '일만포기 김장담그기' 행사는 매년 부산시 취약계층 가정 3400세대를 선정, 겨울나기 김장김치를 지원하는 것으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건설, 롯데손해보험, 코리아세븐, 롯데케미칼 등 부산지역 롯데계열사와 (사)부산여성소비자연합 회원 및 5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롯데선수를 대표해 강민호, 손아섭, 전준우, 김문호, 정훈 등 선수단도 함께 동참,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저소득 취약 가정이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사는 의미를 공유할 수 있는 행사로 어려운 저소득 가정을 포함 지역 내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실천·노력하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롯데 정책본부 대외협력단 감동훈 부산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부산 지역민들을 위해 부산 롯데 그룹이 모두 힘을 합쳐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부산지역 롯데그룹은 이번 겨울도 계속되는 물가상승과 공공요금 인상으로 서민들의 밥상물가가 인상될 것이란 우려 속에 진행되는 것인 만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 계층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