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롯데백화점, 밸런타인 겨냥해 '속옷 대전' 펼쳐
2019-02-07 17:23
기능성 내의, 브라넷, 파자마까지 35억원 상당 이너웨어 선보여
"밸런타인 선물 속옷은 필수 초콜릿은 덤?"
밸런타인 데이를 비롯해 신학기, 졸업 등 선물 수요가 최대로 몰리는 2월이 시작되자 선물 관련 행사들이 줄지어 마련되고 있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밸런타인 데이(2월 14일)를 겨냥해 1년에 단 한번 진행하는 비너스 란제리 할인 대전을 동시에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8일부터 14일까지 각 점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속옷부터 기능성 내의, 브라렛, 파자마까지 35억원 상당의 다양한 이너웨어 물량을 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한편 부산지역은 붉은색 속옷을 구매하면 재물과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속설이 오래 전부터지역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해마다 다른 지역과 비교해 속옷 행사에 대한 반응이 매우 좋게 나타나고 있다.
실제 지난해 2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진행한 속옷 대형 행사 매출도 3억원을 훌쩍 넘기는 높은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올해는 밸런타인 데이를 앞두고 있어 전년도 매출을 넘어 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