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드림스타트 영양프로그램 반응 좋아!
2016-11-29 09:08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의왕시(시장 김성제) 드림스타트가 저소득층 아동의 건강한 신체발육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영양프로그램이 드림스타트 가족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의왕 드림스타트는 해마다 연 1회 부모와 아동이 함께 음식을 만들며 영양교육을 하던 방식을 바꿔 올해부터는 새롭게 안양군포의왕 공동급식지원센터와 연계해 보다 실제적인 영양교육이 이뤄지도록 기획했다.
드림스타트가 새롭게 시작한 ‘찾아가는 밥상머리 영양교육’은 지난 7일 부모들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식재료와 건강레시피를 각 가정까지 배달하여 준다. 정해진 메뉴를 레시피대로 아동과 부모가 함께 만들면서 가족간 정을 쌓아가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쁜 일상생활 등으로 온가족이 함께 모여 식사하는 횟수가 적어 가족간 대화와 소통의 시간이 줄어들고 있는 현실을 반영했다. 또, 가정 안에까지 넘쳐나는 인스턴트 음식으로 인해 아이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도 반영됐다.
신성숙 의욍시 드림스타트 팀장은 “이런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소박하지만 정성스러운 ‘집밥’이라는 생각에 이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