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아들, 전역 후 '애마' 포르쉐 아닌 제네시스 타고 청사 떠난 이유는?
2016-11-26 00:00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아들 우씨가 전역한 가운데, 애마를 두고 다른 차를 타고 청사를 떠난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우병우 아들 우씨는 '입대 특혜 논란' 속에서 전역했다. 이날 우씨는 주위 시선을 의식해 '애마'인 포르쉐를 두고 제네시스를 타고 서울청사를 떠났다.
TV조선에 따르면 우병우 전 수석의 가족은 포르쉐를 비롯해 마세라티, 제네시스 등을 소유하고 있으며, 우씨는 포르쉐를 즐겨타고 우병우 부인은 제네시스를 타고 다녔다.
앞서 서울청 차장부속실장인 A경위는 국정감사에서 "우병우 수석의 아들이 '코너링'을 잘하는 등 운전 실력이 좋아 뽑았다"고 해명해 논란이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