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성건설, 제주 '리치유 클래시아' 도시형생활주택 착공

2016-11-21 08:58
제주 성산일출봉 초입에 조성…총 296가구 규모

리치유 클래시아 조감도 [이미지= 창성건설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창성건설이 짓는 제주 '리치유 클래시아' 도시형생활주택이 이달 착공한다.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392 일대에 조성되는 '리치유 클래시아' 도시형생활주택은 연면적 약 3만449㎡, 대지면적 약 1만2448㎡ 규모로 공사기간은 약 24개월이다.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1층에는 대규모 스트리트 상가, 2층 이상에는 296가구의 도시형생활주택으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세계적인 관관명소로 알려진 제주도 성산일출봉 인근에 위치했으며 우도, 섭지코지 등 관광지와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사업지 인근 주거형태는 단독, 다가구 중심이며 지난 15년간 공동주택 공급이 없고, 상업시설 및 숙박시설이 밀집됐지만 대부분 노후화 상태로 기존 주거 및 상권을 대체가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강정택지지구, 서귀포 혁신도시 조성으로 공무원연금관리공단 등 9개 기관이 이전이 계획됐고, 올해 말에 기관이 이전 완료 예정이다.

창성건설 관계자는 "사업지 인근에 위치한 오션마리나시티는 2020년까지 신규일자리 1만2000개 창출과 제2공항은 2025년 완료 예정으로 연 2500만명 이용이 예상된다"면서 "건설인력, 신공항 건설 후 공항근무인력 등 관광객 증가 및 인구유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