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판 ‘리니지’, 지스타2016서 마침내 가면 벗는다

2016-11-15 11:51
‘리니지2 레볼루션’ 시연버전 공개, 현장서 자유플레이 가능

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대표이미지.[사진= 넷마블]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드디어 넷마블게임즈 판의 ‘리니지’가 가면을 벗는다.

넷마블게임즈는 지스타2016에서 초대형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의 시연버전을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스타에서 공개할 시연버전은 휴먼, 엘프, 다크엘프, 드워프 등 캐릭터 4종과 오픈필드 10종,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퀘스트, 파티 플레이, 레이드, PK(Player Killing) 등을 제공한다. 오픈필드 외에도 관람객은 ‘오만의 탑’, ‘개미굴’ 등 원작 감성을 살린 던전 7종과 핵심 콘텐츠 ‘혈맹’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게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레볼루션’ 대규모 전투 ‘요새전’이 관람객이 참여하는 대형 이벤트로 처음 공개된다. 요새전은 각 영지에 존재하는 요새를 놓고 펼쳐지는 혈맹 간의 전쟁으로 지형지물을 이용한 전략성이 특징이다. 요새전 이벤트는 박상현 캐스터 중계 속 최대 60명이 무대에 오른다.

넷마블은 또 지스타에서 ‘레볼루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한다. 스킬북을 통해 희귀한 스킬을 습득하는 ‘레어스킬 시스템’을 주제로 한 영상은 폭발력 있는 광역 공격 스킬, 대규모 회복 기술 등 ‘레볼루션’만의 특색 있는 스킬을 보여줄 예정이다.

넷마블은 부스를 방문한 이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요새전 참가자에게 고(高)등급 무기 쿠폰을 증정한다.

넷마블 관계자는 “레볼루션은 온라인게임 리니지2 지식재산권을 이용한 초대형 모바일 MMORPG로, 최대 규모의 오픈필드, 고품질 그래픽, 원작의 혈맹 시스템, 실시간 공성전을 구현, 올해 최대 기대작으로 꼽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