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숨겨진 넷마블 ‘지스타 2016’ 게임작 베일 벗다…‘펜타스톰’ 공개

2016-11-14 14:30

[펜타스톰 로고.]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꽁꽁 숨겨진 넷마블게임즈의 ‘지스타 2016’ 비장의 미공개 게임 신작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넷마블은 모바일 MOBA 게임 가칭 ‘펜타스톰’이 17일 개막하는 ‘지스타 2016’에 첫 선을 보인다고 14일 밝혔다.

경쟁업체와 달리 지스타 사전행사를 하지 않은 넷마블은 대신 지난달 31일 ‘특별 페이지’ 오픈을 통해 미공개 신작 2종을 전시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그중 1종이 ‘펜타스톰’으로 이날 공개된 것이다. 또한 다른 1종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글로벌 유명 IP인 ‘스타워즈’를 소재로 한 ‘스타워즈: 배틀그라운드’일 것으로 확실시 되고 있다.

중국 텐센트 티미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넷마블이 국내 퍼블리싱 하는 ‘펜타스톰’(가칭 해외명 전설대전)은 5대5 실시간 대전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펜타스톰’은 게임 내 개성 강한 영웅들을 선택해 빠르게 5대5 실시간 대전에 참여하고 온라인 대전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에 최적화 된 조작으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손 안에서 박진감 넘치는 MOBA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다양한 공격 루트와 스킬, 장비 등의 게임 요소로 인해 친구들과 함께 전략적인 팀플레이가 가능하고, 정글의 자원을 쟁탈하는 전략적인 플레이나 정글을 활용한 공격도 가능해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펜타스톰’은 텐센트가 중국에 출시한지 1년만에 2억명이 넘는 이용자가 즐기고 중국 내 앱스토어 1위를 장기간 집권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넷마블은 ‘지스타 2016’에서 국내 이용자들에게 첫 공개를 한 후 내년 국내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전 세계 수억 명의 이용자들이 열광한 모바일 MOBA ‘펜타스톰’을 지스타에서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국내 이용자들에게도 지스타를 시작으로 하루빨리 최고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5대5 실시간 대전의 경험을 전달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스타 2016’은 오는 17~2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