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잠실 롯데월드타워, 연말께 준공하나?…인허가 절차 돌입
2016-10-17 08:13
"신동빈 회장 등 롯데 오너 검찰 수사 따라 준공 영향 가능성"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롯데그룹의 숙원사업인 ‘잠실 롯데월드타워’ 준공이 임박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이번 주 내 송파소방서에 롯데월드타워 소방시설 완공검사를 신청하고 관련 서류를 접수할 예정이다.
약 2주간 소화전 등 시설물과 화재 감지 시스템, 내화 성능 등에 대한 검증을 거쳐 소방시설 완공검사를 통과하면, 롯데는 서울시에 사용승인 신청에 들어가게 된다.
2010년 11월 건축허가를 얻어 착공에 돌입한 지 6년 만에 롯데월드타워가 준공되는 셈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현재 롯데월드타워의 공정률은 98% 수준”이라며 “연말 내 준공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롯데는 지난 2일 123층, 555m 규모의 롯데월드타워 외관 공사를 모두 마쳤다. 현재는 전망대와 호텔, 오피스텔 등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