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수직마라톤 '스카이런' 참가자 2200여명 모집

2024-03-12 11:17
오는 20일 11시부터 선착순 접수 시작

롯데월드타워 2024 스카이런(SKY RUN) 공식 포스터 [사진=롯데물산]

롯데월드타워가 다음 달 20일 수직마라톤 대회 '2024 스카이런(SKY RUN)'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스카이런은 롯데월드타워 1층에서 123층까지 총 2917개의 계단을 오르며 한계에 도전하는 이색 스포츠 대회다. 국내 최대 규모, 최고 높이의 수직마라톤 대회로 2017년부터 진행해왔다. 지난해 기준 행사 누적 참여 인원은 약 8000명이다.

이번 대회는 ‘따뜻한 세상을 위한 아름다운 도전’이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에게 도전정신과 건강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국내 재활치료 환아들에게는 건강한 발달과 성장 지원을 위해 기획했다.

대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경쟁 부문 1500명과 비경쟁 부문 등 총 2200여명으로 역대 스카이런 중 가장 큰 규모다.

대회 참가자들에겐 푸마 공식 티셔츠, 배 번호, 롯데헬스케어의 DTC 유전자 검사 키트 프롬진 등이 담긴 ‘레이스 KIT’를 사전에 제공한다.

본 대회 레이스를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메달과 함께 완주 인증서, 롯데칠성음료와 코리아세븐의 간식과 음료, 푸마코리아 할인쿠폰 등이 담긴 ‘완주 KIT’를 지급한다.

경쟁 부문 중 기록이 우수한 1등부터 3등까지의 남녀 참가자들은 트로피와 함께 롯데 상품권 123만원권, 시그니엘서울 스테이 2인 식사권, 푸마코리아 상품 교환권 30만원권 등을 받게된다.

특히 올해는 성인 보호자 1명, 초등학생 자녀 1명이 함께하는 ‘키즈 스카이런’을 신설했다. 키즈 스카이런은 별도의 참가비가 없으며 추첨을 통해 진행된다. 

일반 대회 참가 접수는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롯데온 스카이런 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5만원이다.

대회 참가비 전액은 국내 최초 소아재활전문 병원인 ‘보바스어린이의원’에서 환아들의 건강한 발달과 성장을 위한 재활센터 건립 및 운영 기금으로 사용된다.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는 “국내 최고 수직마라톤 대회에 참여하는 참가자들의 도전과 열정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며 “따뜻한 세상을 위한 아름다운 도전에 롯데월드타워가 항상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