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11개월 만에 국내 복귀…내달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출전

2016-09-12 15:11

[지난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컵에 든 맥주 마시는 전인지. 사진=KLPGA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11개월 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한다.

전인지는 다음 달 6일부터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장에서 열리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석권하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했다. 지난해 11월에 열린 조선일보-포스코챔피언십이 마지막 국내 대회였다.

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지난해 전인지가 우승했던 대회다.

전인지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출전한 뒤 인천 영종도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챔피언십까지 참가한 뒤 LPGA 투어에 복귀한다.

전인지는 LPGA 투어 신인왕 레이스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오랜 만에 국내 팬들에게 직접 선보이는 무대가 될 전망이어서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전인지는 에비앙 챔피언십과 레인우드 클래식 등 2개 대회를 치른 뒤 다음 달 3일 귀국할 예정이다.

전인지와 함께 하이트진로의 후원을 받는 김하늘(28)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