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 작업치료학과, 전문인력 양성

2016-08-25 16:49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어느 날 갑자기 걷기, 앉았다 일어나기, 밥 먹기, 세수하기 등 일상적으로 반복하는 일들을 할 수 없게 된다면 어떨까? 선천적 장애는 물론 각종 질환의 후유증 등으로 신체적, 정신적 기능 장애가 발생하면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생활이나 활동들이 모두 커다란 산처럼 어렵게만 느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처럼 신체적, 정신적 그리고 발달과정에서 어떠한 이유로 기능이 저하된 사람에게 의미 있는 치료적 활동작업을 통해 최대한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수행하고, 능동적으로 사회생활에 참여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치료가 바로 ‘작업치료’다.

최근에는 재활 치료의 목적을 단순한 기능 회복에서 삶의 질 향상이라는 방향으로 나아감에 따라 전문적인 직업치료사 역시 직업으로써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김천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대구∙경북 내 4년제 종합대학 중 3번째로 신설됐으며 투 트랙 지원으로 연구와 취업 분야 모두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작업치료학과 졸업 시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 등 의료기관을 비롯해 특수학교, 연구소, 보건소, 건강보험공단, 재활의료 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작업치료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