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스포츠과학부,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원사업 선정

2016-08-25 10:35

건강증진센터 이한준 교수.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대는 이 대학 스포츠과학부(학부장 김기정)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원하는 경상권 건강증진센터 전문인력 위탁관리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스포츠과학부는 8월부터 2년 간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17억5000여 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후 울산을 비롯해 부산, 대구, 창원, 김천, 경주 등 경상권 6개 지역 건강증진센터의 운동처방사, 운동지도사, 영양사 등 22명의 전문인력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대사성 질환 위험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운동처방과 영양처방, 운동지도 등을 통한 건강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어 1인당 의료비 지출 감소와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대도시권뿐만 아니라 소외 지역에도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한준 사업단장(스포츠과학부 교수)은 "이번 선정은 지난 2년 간 성공적으로 사업을 운영한 울산대 스포츠과학부의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와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학부생들의 전문성 함양과 취업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