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전지현·이민호 주연 ‘푸른 바다의 전설’ 합류 확정!

2016-08-09 08:10

[사진 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이민호 전지현 주연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 문소리가 합류했다.

오는 11월 첫 방송될 SBS 새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가제)’(박지은 극본 / 진혁 연출 / 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제작) 측은 9일 “충무로를 대표하는 명품 배우 문소리가 캐스팅됐다. 믿고 보는 명품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우리나라 최초의 야담집인 어우야담의 인어이야기 기록을 모티브로 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전지현-이민호 두 배우의 만남과 믿고 보는 박지은 작가, 진혁 PD가 뭉친다.

MBC ‘드라마 페스티벌 - 하늘재 살인사건’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된 문소리는 극 중 ‘대치동 사모님’ 안진주 역할을 맡았다.

문소리는 1999년 영화 ‘박하사탕’으로 데뷔해 ‘오아시스’, ‘바람난 가족’에 이어 최근 ‘아가씨’까지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고, 드라마로는 ‘태왕사신기’, ‘드라마페스티벌-하늘재 살인사건’에 출연한 바 있다. 그는 최근 한국 배우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오리종티 경쟁부문)에 위촉돼 한국 연기자의 위상을 높였다.

‘푸른 바다의 전설’ 제작사 측은 “문소리의 맛깔스러운 연기를 기대한다.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문소리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11월 첫 방송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