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18~29일 ‘KIST 고교생 사이언스캠프’ 개최

2016-07-18 12:00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18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서울 본원에서 ‘KIST 고교생 사이언스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본 프로그램은 뇌과학, 로봇, 물리학, 생명과학, 센서시스템, 화학 총 6개 분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석하게 될 학생은 분야별 캠프를 운영하는 연구자들의 서류평가를 통해 분야별로 7~10명씩 총 55명이 선발됐다.

고교생 사이언스캠프는 기존의 단순 견학형 프로그램이 아닌 연구현장에서 연구자에게 직접 강의를 듣고, 관심분야의 학생들과 토론을 하며 실험을 하는 체험형 심화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위해 각 분야별 연구원들은 워크북을 제작하고 학습뿐만 아니라 진로전반에 대한 멘토역할을 할 예정이다.

캠프가 끝나는 29일에는 6개 분야 학생들이 결과발표회를 통해 다른 연구분야에 참석한 학생들과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병권 KIST 원장은 “앞으로도 과학을 쉽게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만들어 국민과 소통하는 연구소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