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리디아 고, 미국LPGA투어 마라톤 클래식 2R 공동 선두
2016-07-16 11:06
나란히 합계 8언더파 기록…장하나 3위·이미림 5위…지난해 챔피언 최운정은 커트 탈락
김효주(21·롯데)와 리디아 고(19·뉴질랜드)가 1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배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즈GC(파71·길이6512야드)에서 열린 미국LPGA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 2라운드에서 나란히 합계 8언더파 134타를 기록하며 공동 1위로 나섰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2위를 한 장하나(비씨카드)는 합계 7언더파 137타로 재미교포 앨리슨 리와 함께 3위로 올가섰다. 선두권과 1타차다.
첫날 공동 1위였던 이미림(NH투자증권)은 이날 1타를 줄인데 그쳐 합계 6언더파 136타의 공동 5위로 내려갔다. 5위에는 아리야 주타누가른(태국)도 포진했다. 세계랭킹 2위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합계 2언더파 140타로 공동 23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