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철저한 사전예방...산불발생 단 한건도 없어!
2016-05-17 08:48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15일 종료된 올해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철저한 사전 예방을 통해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은 성과를 올렸다.
시는 올 2월 1일부터 시작된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대응,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면서 전 직원을 6개 조로 꾸려 산불위험지수에 따라 전원이 산불방지 업무에 투입되도록 했다.
산불감시원 9명과 산불전문예방 진화대 24명으로 구성된 산불예방 기간제근로자도 운영했다. 또, GPS를 활용해 실시간 산불예방이 가능한 상황관제시스템을 운영했다.
산불예방 요원들에 대한 교육을 통해 이들의 실질적인 산불방지 및 대처 능력을 키운 것도 산불예방에 한 몫 했다.
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첫 달인 지난 2월 한국 산불방지기술협회 전문강사를 초빙해 기간제근로자 30명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산불 진화능력을 키우고 산불발생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효율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긴급구호 체계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