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청년 일자리·전월세·가계 부채·사교육비 대책 제시…대선까지 쟁점화"
2016-05-13 13:40
(아주경제=광주) 김혜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광주에서 '20대 국회 당선인 워크숍'에서 민생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는 당선인들의 뜻을 한 데 모았다.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는 13일 워크숍 해단식에서 "우리는 호남의 쓴소리를 들었고 반성했으며 다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면서 "오직 '민생'이라는 구호로 앞으로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민주 당선인들은 워크숍 토론 끝에 ▲청년 일자리 ▲전·월세 등 서민주거안정 ▲가계부채 ▲사교육비 절감 문제 대안을 만들기 위해 당내 TF를 구성하기로 했다.
기동민 원내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4개 팀의 활동을 기반으로 가급적이면 6개월 내에 법안으로 제출해서 관철하되 못 하면 내년 대선 때까지 정책 쟁점화할 것"며 "서민 경제에 집중하되 우리가 이슈 주도력을 선점하고 네 가지 분야를 국민적 관심사로 끌어올려서 반드시 관철시키는 노력으로 수권 정당으로 가는 정비를 하려는 다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