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황토현 동학농민혁명기념제 내달 7일 개최

2016-04-25 12:38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정읍시의 제49회 황토현 동학농민혁명기념제가 내달 7일부터 8일까지 황토현전적지와 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정읍시가 주최하고 (사)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이하 계승사업회)가 주관하는 이번 기념제는 혁명 발원지로서의 정읍만의 차별화된 역사적 사실을 부각시키고, 기념제 성격과 주제에 맞는 짜임새 있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동학농민혁명 제121주년 기념 무장기포 출정식 재현 장면[자료사진]


시와 계승사업회는 “이번 기념제를 통해 우리나라 역사의 새 지평을 연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이를 더욱 계승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 날인 7일에는 기념식과 동학농민혁명 대상 시상식, 무명동학농민군위령제가 진행된다. 둘째 날인 8일에는 구민사 갑오선열 위패 봉안례, 동학혁명을 주제로 한 전국 청소년 토론대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제122주년 황토현전승기념일인 11일에는 갑오동학혁명기념탑에서 전승 기념제도 갖는다.

행가 기간 내내 동학농민혁명 주제 전시관에서 혁명을 주제로 한 사진 등의 전시가 이어지고 상설행사로 체험과 먹거리마당 등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