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지역화폐로 농민공익수당 지급

2024-08-28 21:52
농가당 60만원씩…이달 28일부터 수령 가능
'도전!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 개최

장수군청 전경[사진=장수군]
전북 장수군은 지역경제 활력 도모와 농민의 공익적 가치 증대를 위해 추석 전에 농민공익수당을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농민공익수당은 연 60만원을 지원하며 영농규모 1000㎡이상 농가 중 2년이상 계속해 전북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하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단, 농업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자, 각종 보조금을 부정수급 한 사실이 있는 농가는 제외된다.

군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신청을 받은 결과, 총 5219농가 중 자격 검증과 이의신청을 거쳐 132농가를 제외하고 최종 5087농가에게 30억52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농민공익수당은 지역화폐인 장수사랑상품권이고, 이달 28일부터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 해당 읍·면에 방문하면 수령이 가능하다.

최훈식 군수는 “농민공익수당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 증진과 농업인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며 “이상 기후와 농업 자재 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도전!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 개최
[사진=장수군]
전북 장수군은 청렴 조직 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장수군 도전!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서별 대표 60명과 응원자 등 직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청렴 골든벨 행사는 △2024년 장수군 반부패 청렴정책 △이해충돌 방지법 △청탁금지법 △공공재정환수법 등 다양한 청렴 관련 문제를 통해 ‘장수군 청렴 1인자’를 선발하는 행사다.

군은 체감형 퀴즈를 통해 직원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고, 청렴지식 습득의 실효성을 높였다.

또한 최훈식 군수가 직접 최종 골든벨 문제를 출제해 직원들과 화합과 공감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