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통가, 각종 꽃 축제로 아웃도어 특수 누려
2016-04-19 16:04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유채꽃, 튤립, 진달래 등 전국적으로 꽃 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이를 즐기기 위한 사람들의 발길이 몰리기 시작 하면서 아웃도어 관련 상품들이 때 이른 특수를 누리고 있다.
전년보다 일주일 가량 빨라진 더위로 꽃의 개화 시기가 빨라지면서 꽃구경을 떠나는 여행객들이 증가,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서는 이들 고객을 위한 다양한 아웃도어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 롯데 부산본점에 따르면 최근 2주간(4.1~4.14) 아웃도어 매출은 전주대비 (3/18~3/31) 44% 신장세를 보여 본격적인 아웃도어의 계절이 돌아온 것을 알 수 있다.
그레고리 김명찬 매니져에 따르면, “여성의 경우 단색 보다는 화려한 꽃무늬가 들어가 눈에 띄는 배낭들이 인기가 있으며, 남성의 경우 나들이 뿐 아니라 일상 생활속에서도 편하게 매고 다닐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 배낭을 선호한다”고 전했다.
이에 롯데 센텀시티점은 4/19~4/24, 지하1층 점행사장에서 K2, 블랙야크, 밀레 등이 참여한 “아웃도어 봄상품 초대전”을 진행, 최대 70% 할인판매하고 티셔츠, 바람막이, 장갑 모자 등 다양한 상품들을 전개한다.
이에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이성현 레져 바이어는 “나들이 필수 아이템인 경량바람막이 와 라이프스타일 배낭등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다양해졌다” 며 “브랜드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기획상품 및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