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롯데백화점, "세일 속 세일, 여성 컨템포러리에 주목"
2017-04-04 15:15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지난 3월 30일부터 대대적인 백화점 봄세일이 시작되면서 세일 기간을 이용한 알뜰 구매를 하기 위한 실속 쇼핑객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서는 여성 '컨템포러리' 패션 마케팅이 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여성 상품군 중 컨템포러리(contemporary)는 사전적 의미로는 "동시대의, 현대의"라는 뜻으로 '현재 가장 새로운 패션 콘셉을 표현'하는 패션용어로 국내에서는 특히 수입 디자이너 의류로 대변되고 있다.
컨템포러리 의류는 럭셔리 브랜드 대비 가격이 저렴하고, 스트리트 브랜드 보다는 높은 퀄리티와 우수한 디자인으로 30~40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군 중 하나이기도.
올해 컨템포러리 패션 트렌드를 보면 '화려한 코디네이션'과 '패턴(플라워, 기하학 문의) 등'을 강조, 부산 롯데백화점 여성의류 매장은 이들을 컨셉으로 한 발빠른 디스플레이와 행사진행으로 전년대비 3월에는 17%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여성패션부분에서는 화려함(VIVID), 강렬함(IMPACTIVE), 다채로운 색감(PASTEL)을 의미하는 패션 키워드를 V.I.P로 선정, 컨템포러리 바이어들이 직접 제안한 봄패션 의류를 착용후 화보도 촬영해 홍보에 나서기도.
이 외에도 부산지역 아울렛은 '최대 할인, 대형행사'로 상반기 1회 진행하는 '더 드림 페스티벌'을 오는 16일까지 진행, '롯데몰 동부산점'은 '리바이스 바디웨어 팝업 행사'를 '아울렛 김해점'은 '더 아이잗 인기상품전'을 열어 최대 80% 할인판매 한다.
이에 롯데백화점 여성패션부문 남형수 컨템포러리 바이어는 "해외 이슈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업체와의 협업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행사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봄상품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