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사전투표율 오전 9시 현재 0.66%…2014년 지방선거보다 낮다

2016-04-08 09:28

7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사에서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소가 설치되고 있다. 역사 3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는 8일과 9일 이틀간 운영되며, 서울역을 이용하는 전국의 모든 유권자가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제20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3 총선의 8일 오전 9시 사전투표율이 0.66%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오전 9시 현재 총 유권자 4210만398명 가운데 27만8706명이 참여, 현재 투표율이 0.66%로 집계됐다.

앞서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사전투표 첫날 오전 9시 투표율은 0.72%였다. 20대 총선 사전투표율이 0.06%포인트 낮은 셈이다.

지역별로는 전라남도가 1.16%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가장 낮은 곳은 부산시로 0.53%였다.

한편 사전투표는 신분증만 지참하면 별도의 부재자 신고 없이 8∼9일 이틀간 전국의 모든 읍·면·동사무소와 서울역, 용산역, 인천공항 등 전국 3511곳에서 할 수 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7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사에서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소가 설치되고 있다. 역사 3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는 8일과 9일 이틀간 운영되며, 서울역을 이용하는 전국의 모든 유권자가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