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텍, 시각장애인 특화 문자 판독기 ‘노바캠리더' 출시

2016-04-07 11:11

[사진제공=디오텍]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인프라웨어 계열사 디오텍은 시각장애인 특화 문자 판독기 ‘노바캠리더(Nova CamReader)’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광학 문자 인식을 통해 인쇄물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노바캠리더는 시각장애인 전문 스크린 리더인 ‘센스리더 더 넥스트’를 기본으로 탑재한다. PC와 동일한 사용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시각장애인들의 정보 접근성 및 사용성을 강화한 휴대용 광학문자판독기이다.

노바캠리더는 계열회사 자원메디칼의 시각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제품에 디오텍의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과 음성합성(TTS: Text to Speech) 기술을 적용했다.

광학 문자 인식을 통해 인식한 인쇄물을 고품질의 음성합성 결과를 제공해 주며 억양, 언어, 음색 별 다양한 TTS 화자를 통해 시각장애인 개인의 특성에 맞는 음성 출력이 가능하다.

김경남 디오텍 대표는 "노바캠리더의 기술력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 개발과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