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텍, 의료기기 업체 자원메디칼 인수

2015-08-17 14:07

[사진=디오텍 제공 ]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디오텍은 17일 자회사인 힘스인터내셔널을 통해 의료기기 업체 자원메디칼의 지분 100%와 경영권을 226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자원메디칼은 병원용 혈압계와 체성분 분석기를 개발·생산하는 국내 업체로 1993년 설립됐다. 중국 등 해외 10여개국에 체성분 분석기를 수출하고 있다.

디오텍은 자사의 정보통신(IT) 기술력과 자원메디칼이 보유한 의료기기 기술·제품을 융합해 유-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곽민철 대표는 “빠른 시일 내에 자원메디칼과 힘스인터내셔널을 합병해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오텍은 인프라웨어 계열사로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음성·필기·영상 데이터를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지난해 시각장애인 IT보조기기 개발 업체인 힘스인터내셔널을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