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사회공헌재단, 제1차 정기대의원총회 개최…1년간 28억8000만원 모금
2016-04-01 10:21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지난 31일 신협중앙연수원에서 대의원 및 임직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5년에 출범한 신협사회공헌재단은 별도의 수익사업 없이 신협 및 임직원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운영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이다. 기부재단을 협동조합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이다.
신협재단은 지난 1년간 2540명의 조합원과 7456명의 정기기부금 약정 등을 통해 28억8000만원을 모금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국내외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노숙자 등 의료취약계층 약 8200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고 신협 임직원 및 조합원 3748명이 함께 참여해 연탄 55만장을 보급한 연탄나눔 봉사활동도 했다.
신협중앙회장이기도 한 문철상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취약계층의 발굴체계를 다양화하고 구체적 자활수단 제공을 통해 실효성 있는 자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