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한국가스기술공사, 공동 안전관리 협약체결
2016-03-11 09:15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KT와 한국가스기술공사는 11일 KT 광화문빌딩에서 지하관로 등 공동 안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사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안전관리 협의체를 구성하여 △상호 안전교육 및 정보를 공유해 나간다는 것이다.
또한, 이번 협약에 따라 KT와 한국가스기술공사는 통신관과 가스 주배관 병행구간의 공동 안전관리를 통해 예상치 못한 공사 장애 등 고객품질 저해요인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양사는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보다 빠르게 외부 공사정보를 수집하고 공유하여 통신관과 가스 주배관 병행구간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으며 고객들에게 보다 더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거라 전망했다.
향후 KT와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정기적인 상호 기술교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 마련하고, 양사의 안전관리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KT는 통신선로를 지리정보와 결합해 DB화한 선로시설 자동관리 시스템, IoT기술을 활용하여 광케이블 매설위치에서 중장비 작업 시 경보 메시지를 발송해 주는 솔루션 등을 소개하며 이러한 기술들이 향후 사고 예방과 관리를 위한 기술교류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