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협력사 경영교류회 개최 "강소기업과 함께 간다"
2016-03-09 09:59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KT는 9일 , 양재 엘타워에서 KT파트너스 협의회 51개 회원사와 ‘2016년 1차 경영교류회’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영교류회는 KT 파트너스 협의회 회원사들과 모기업 KT가 시장 동향, 노하우 등 경영 전반에 걸친 정보를 교환하고, 서로의 애로사항을 논의하는 등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진행되는 행사다.
이창재 KT 창조경제추진단 상무는 이날 ‘강소기업과 함께하는 KT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발표를 통해 “KT는 GiGA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ICT 융합사업 영역에 도전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을 이끌 ICT 융합사업은 KT 혼자만이 아닌 협력사와 함께 해야 성장시킬 수 있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KT와 ‘LED 융·복합 가로등’의 평창올림픽 적용 및 글로벌 제휴 등의 협업을 추진하고 있는 협력사 케이엠더블유(KMW)는 이날 ‘도전적 Research & Business Development’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새로운 LED 융합 사업을 시작하면서 부딪혔던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를 전파하여 협력사 경영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KT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협력사업 모델 발굴을 위해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벤처기업·중소기업·협력사까지 대상을 확대해 K-Champ 육성 후보기업을 발굴하고 있으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KT 협력사는 △개발비 지원 △공동R&D △공동 사업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사업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