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지하철 폭발물 테러대비 종합훈련
2016-02-26 08:22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분당경찰서(서장 진정무)가 최근 고조되고 있는 북한 테러위협에 대비, 분당경찰서, 육군 00부대, 공군 폭발물 처리반(EOD), 한국철도공사 등 5개 기관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폭발물대비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지하철 이매역 지하 1층 대합실내에서 폭발의심물체 발견 등 테러 위기상황을 가정, 초동 조치능력 향상과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하고자 진행됐다.
훈련은 먼저 폭발의심물건 발견신고가 112에 접수된 이후 야탑 지구대, 교통경찰, 112타격대가 출동해 폴리스 라인 및 방폭 가방을 설치하고 거동 수상자에 대한 검문검색 및 CCTV확인 등 초동조치를 취했다.
진정무 서장은 “지하철은 불특정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로 테러 등이 발생할 경우 많은 인명과 재산의 피해가 발생하고 극심한 혼란이 야기될 수 밖에 없다“ 면서 “이러한 훈련을 통해 테러를 조기에 예방하고 테러발생시 신속·유기적인 조치로 혼란과 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