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에 대응하는 공무원 교육으로 미래를 선도

2016-02-16 09:20
융합형 인재양성으로 충북을 세계로

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충청북도 자치연수원(원장 양권석)은 2016년도 공무원 교육훈련 목표를 ‘충북 미래를 선도하는 전문 인재 양성’으로 정하고 공무원을 신수도권 시대를 이끌 창의적 공무원으로 양성하기 위해 '2016년 공무원교육훈련계획'을 수립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훈련계획은 151과정 277기 1만8523명으로 전년 대비 20기 1433명이 증가했다.

우선, 올해 공무원 교육의 중점 추진방향은 △주요 도정 비전 및 가치공유 △지역발전을 주도하는 전문인력 양성 △융합형 인재 양성 및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이다.

주요 도정 비전 및 가치 공유는 민선5기 충북의 주요 도정목표인 ‘충북경제 전국 4% 실현’의 공유뿐만 아니라 경제발전 방향을 동시에 모색하기 위해 ‘4%를 위한 경제마인드 함양’과 ‘지역경제 살찌우기’ 과정을 ‘4% 경제 이야기’로 통합 운영한다. 또한, 도정과 연계된 우수강사(전문가, 중앙부처 공무원, MOU 체결기관 임직원 등) 확보로 교육의 질 향상은 물론 정부예산 확보, 중앙부처-도-시·군 공무원 간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 등 도정 운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방향을 설정한다.

지역발전을 주도하는 전문인력 양성은 지역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중견간부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중견간부양성과정’을 사례중심의 현장체험 교육으로 입체적 문제해결 능력을 양성하고, 미래 충북 역점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하여 ‘솔라충북’, ‘함께하는 바이오, 유기농’의 현장과정 등을 추가하여 주요 지역 발전사업을 현장에서 전문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융합형 인재양성 및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은 정보통신기술 발달에 따른 적응능력 배양을 위한 과정과 시․공간 제약 없는 사이버교육을 확대해(72과정 82기 9600명 → 76과정 130기 1만2000명) 공무원의 변화역량 강화 및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아울러 상위기관 평가에 적극 대응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민원담당자 역량강화, 환경배출업소 관리, 저수지 댐관리자과정 등을 신설 운영하는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계획을 수립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17일부터 도, 시·군 4~5급관리자 등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관리자역량강화과정’에도 2016년도 국·도정 철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교과편성을 했다.
 
자치연수원(원장 양권석)은 새롭게 변화되고 있는 사회현실을 감안 변화에 적응 할 수 있는 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변화에 필요한 교육과정을 개발·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